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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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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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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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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브랜드 바꿔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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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 사이에 인지도가 약한 기존 브랜드 대신 새 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쌍용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이미 새 상표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림건설역시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가 약하다는 판단 아래 인지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새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이미 지난 6월 브랜드를 교체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이 갈수록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에 따라 분양가가 수천만 원씩 차이가 나고 청약률도 달라져 건설업체들이 자극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쌍용건설은 기존 브랜드인 \'스윗닷홈\'을 사용해 왔으나 발음이 어려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이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이미 업무를 진행할 대행사까지 선정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의 발음이 어려운 데다 광고도 많이 하지 않아인지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며 \"새 상표가 정해지면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은 \'그랑빌\'이란 아파트 상표를 95년부터 사용해 왔으나 이를 \'로즈힐\'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추석이 지난 후부터는 대대적인 광고작업을 벌여 이를 바탕으로 아파트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정철상 한진중공업 과장은 \"인천 송도를 비롯해 하반기 계획 물량이 많이 남아있어 브랜드 교체 작업을 서둘렀다\"며 \"새 상표가 소비자들 사이에 알려지면분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6월 기존 브랜드 \'베스트빌\'을 버리고 \'어울림\'이란 순수 한국어 브랜드를 도입해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벌였다. 새 브랜드가 소비자에게크게 인기를 끌어 분양실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
02/25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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