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유지보수 비용 절감” 장점
피자헛 30대 납품, 까르푸는 시제품 테스트중
아이디씨텍(대표 김영민)이 최근 동영상광고 시스템 ‘CF-BOX’를 출시,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기존에 지하철이나 시중에 설치된 동영상광고 시스템의 가격이 고가에다 복잡한 시스템이어서 소규모 매장에서는 구입이 어렵다는 것에 착안, 저렴한 가격에 설치가 용이한 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제품의 장점으로 ▲TV, 모니터, LCD 프로젝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출력방법 ▲PC의 매니저 S/W로 편성된 광고자료가 FTP에 바로 저장되고 광고셋탑은 FTP에 일정한 간격으로 접속, 실시간으로 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신속성과 안정성 ▲FTP는 PC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인터넷유료 FTP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점 ▲셋탑박스에 저장된 광고자료를 반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광고의 특성에 따른 방송편성도 꼽고 있다. 편성된 순서대로 광고를 반복 실행하는 기본방송, 지정된 시간에 맞춰 광고를 실행하는 시간방송, 특정신호가 오면 광고를 실행하는 이벤트 방송으로 나눠 방송할 수 있다는 것.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층에 맞는 컨텐츠 개발을 통해 각 매장 및 회사가 요구하는 맞춤형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다”며 “대규모 기업은 사내소식 게시판용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본사의 소식 전달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시로 변화하는 시장의 특성상 각 매장용으로 제작되는 수많은 포스터, 리플렛 등 홍보자료는 물론 인터넷상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제품소개 자료를 100% 재활용할 수 있다”며 “저비용에 고효율 구조의 홍보용 마케팅 도구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제품은 피자헛에 30대가 납품돼 사용중에 있으며 까르푸에 시제품이 들어가 샘플링 테스트중인 상태다.
또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A/S 전문업체인 국내 S사와 협력업체 계약을 협의중에 있으며, 버스정류장에 제품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아이디씨텍 김영민 사장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광고는 그 효과를 알기 힘들다”며 “특정장소에 특정한 소비자를 상대로 한 광고가 나가야 효율적인 광고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이처럼 효율적인 광고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 CF-BOX”라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정보와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광고주는 물론 판매업체, 일반 시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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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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