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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광고시장 올들어 차차 맑음”

한국광고주협회, 4월 경기실사지수(ASI)서 밝혀

지난해부터 극심한 내수 부진 및 소비위축으로 침체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던 광고 경기가 올들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11일 4대 매체(TV·신문·라디오·잡지)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4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가 ‘111.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별 ASI가 100을 넘으면 광고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많다는 뜻이다.
이로써 지난해 하반기이후 100 아래를 맴돌았던 ASI는 2월 ‘113.5’를 기록한 이래 3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매체별로도 TV(124.7), 라디오(116.2), 신문(103.7), 잡지(100.1), 온라인(108.2) 등 모든 매체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내수 진작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일부 업종에서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움츠러들었던 광고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가전(157.0), 음·식료품(126.0), 금융(125.5), 패션·화장품(121.3), 제약·의료(117.6), 유통(116.8), 가정·생활용품(104.4), 자동차·타이어·정유(103.5) 등의 호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 시장에 불기 시작한 봄바람은 방송 광고 시장을 살펴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1월 1,946억원, 2월 1,810억원에 머물렀던 방송광고 매출은 3월에 2,136억원으로 늘어나며 2,000억원대를 돌파했다.
KBS, MBC, SBS 등 TV 3사의 방송광고 판매액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TV 3사의 4월 방송광고 정기물 판매는 총 532억원. 이는 총 정기물 판매물량 681억원의 78%에 달하는 것으로 1월에 36%, 2월에 28%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방송광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TV 광고를 신청하는 광고주의 숫자도 1~2월에는 250개사 안팎에 머물렀지만 3~4월에는 400개사에 육박, 마케팅 활동을 위해 호주머니를 열고 있는 광고주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고춘호 영업정책국장은 “방송 광고시장이 상승세를 타면 인쇄매체 시장도 호전되는 것이 그 동안의 관례였다”면서 “지난해 내내 하락세를 걸었던 광고 시장이 올들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국내 경기 회복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하지 않아 광고 경기의 지속적인 상승은 쉽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04/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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