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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6억弗 삼성전자 해외광고 잡아라

해외 광고 3500억원 상당 물량, 대행사 선정작업중


삼성전자가 올해 해외광고에 최소 3억달러(3500억원 상당) 이상의 물량을 쏟아 붓는다.
삼성전자는 WPP와 옴니콤 등 세계 유수의 광고회사들을 상대로 아테네올림픽 이벤트 등 해외 광고를 집행할 대행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WPP와 옴니콤, 인터퍼블릭, 퍼블리시스 등 세계 1~4위 의 거물급 광고회사가 해외광고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지난주에는 마 텐 소렐 WPP 회장이 방한해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 임원들을 상대로 직접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이번 입찰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소 3억달러에서 최고 6억달러 선의 물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집행 물량규모는 대행사 선정 작업이 끝난 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세헌 삼성전자 부장은 “현재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물량규모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홍보팀 김정현 부장은 “올해는 아테네올림픽 등의 특수에 따라 광고를 포함한 해외 마케팅 비용을 예년 대비 15%가량 늘려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해외대행사인 미국 FCB와 계약을 끝내고 새 대행사를 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FCB는 그간 ‘책임광고대행사’ 역할을 해온 삼성계열 제일기획과 함께 손을 잡고 해외광고를 집행해왔다.

김세헌 부장도 “2000년부터 3년반가량 제일기획과 해외광고를 제휴해 오던 FCB 의 계약이 올해 안에 만료됨에 따라 해외광고 대행사 전략에 대한 점검이 필요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희 대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아테네올림픽과 관련한 국 내외 광고물량만 해도 1,500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은 판촉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금액으로 이미 제일기획의 주가도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4월29일자]
05/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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