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썬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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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시선집중 / 조명전문점 ‘1912’

“작지만 주목도 탁월… 아트 사인 실현”
타일 이용한 벽면과 포인트 준 둥지 모양의 사인물 조화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잡은 인테리어 조명전문점 ‘1912’의 사인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명전문점의 특징을 잘 살린 마치 소품과도 같은 예쁜 사인이다.
다양한 문양을 수지에 양각한 타일을 매장 외벽 전체에 빼곡히 붙여 주변 환경과 확실하게 분리시키며 디자인 조명회사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한다. 벽면 전체를 장식한 타일 속의 문양은 물고기, 새, 꽃 등의 자연물을 상징화한 것. 이 패턴화된 공간을 배경으로 작지만 임팩트있는 사인을 배치했다.

사인물은 알루미늄에 자주빛으로 코팅된 철사를 마치 엉크러진 실타래처럼 구부리고 휘어서 기본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유백색 아크릴을 스카시해 부착했다.
철사를 구부려놓은 부분 속에는 작은 전구(은하수 전구)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듯 삽입해 야간에 은은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간에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색상의 타일과 자주색의 새둥지를 연상케 하는 사인물이 조화를 이뤄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전한다. 또 야간에는 은하수 전구의 작지만 은은한 불빛이 주변의 어둠을 배경으로 위협적이지 않은 예쁜 조명등을 연상케 하며 주변의 시선을 잡아 끈다.
이 매장의 사인물을 소개한 디올디자인 서달원 실장은 “비록 작은 크기의 사인이지만 공간분리가 잘 된 배치로 눈에 잘 띄게 한 성공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장은 인테리어조명회사 ‘(주)Objet d’ art 1912(오브제 예술 1912)’의 강남전시장으로 디자인을 전공한 이 회사의 사장이 직접 기획, 디자인했다. 1912란 특이한 회사명은 파블로 피카소의 콜라주 작품이 발표된 해가 바로 1912년으로 이듬해 1913년에 마르셀 뒤상이 작품 자전거바퀴로 기성 오브제를 창안한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안창희 기자

<자료 제공: 디올디자인>
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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